신체의 일부를 섭취하는 인육 AV [V&R, 93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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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성인 비디오 시리즈19 개의 글 중 11 번째 글입니다.

서론 [전라의 런치]


『전라의 런치, 全裸のランチ』라는 타이틀로부터 어떤 내용을 상상할까? SOD의 『전라』시리즈같이, 여배우가 알몸으로 식사하는 AV? 아니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패키지를 보면, 「너를 먹고 싶다」, 「포식 시대의 미식가 대결」이라고 한 문자가 적혀 있다. 그래, 이것은 카니발리즘[인육] AV였던 것이다.

이 비디오는 발매되었지만, 중요한 “런치” 의 장면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 그 어둠의 저 편에서는, 도대체 어떠한 향연이 전개되고 있었을 것인가?

 

문제적 인물, 바쿠시시 야마시타의 행적


문제의 감독 바쿠시시 야마시타 [좌측] , 해당 시리즈인 “봉인된 성인 비디오”를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상식에서 벗어난 기행 및 돌출 행동으로 단골로 출연하는 분이다.
바쿠시시 야마시타 감독의 『섹스 장애인』 ,성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이끌었다는 평판이 있다.

바쿠시시 야마시타[バクシーシ山下] 의 AV를 본 사람이면, 누구라도 「이 사람은 착실하지 않다」 라고 느낄 것이다. 그의 연출작엔 우리가 AV를 볼 때 기대하는 「욕정을 주는 섹스」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AV여배우를 도쿄 산야지구[山谷]로 데리고 가, 노동자와 얽히게 한 『바디 노동자 계급, ボディコン労働者階級』 싫어하는 여배우에게 토를 뱉어내어 필리핀의 소인에게 배우를 범하게 하려는 『초범,初犯』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장난꾸러기 아이가 세상에서 금기라고 여겨지는 것을 함부로 집어 들고, 보고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작품내에서의 성 취급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위험한 정체”를 보고 싶은 것을 위한 착수일 뿐인가? 장식물에 지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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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일 나는 어떤 기이한 인물이 나타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인 AV제작 사무소로 향했다.그러나, 의외로 문제의 감독은, 상쾌하고 신사적인 인물이었다. 품위 있는 검은 안경에 검은색 스웨터를 걸치고 부드러운 언변으로 말하는 이 사람은 본인 색채가 강한 편벽있는 감독이라기보다는 거침없이 일을 해내는 수완가 프로듀서 같다.

예술? 나는 예술가도 아니고 전혀 그런 걸 찍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당시엔 아직 비디오 렌탈[=대여점]의 시대였지만, AV가 발매 갯수가 점차 많아지기 시작하고 있었지요.그런 가운데, 엉뚱한 기획으로 점차 화제가 되면 대여점도 우리 작품을 넣어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죠 (바쿠시시)

 

인육을 먹은 전대미문의 작품


문제가 된 작품 『전라의 런치, 全裸のランチ』

『전라의 런치』에서는 카니발리즘을 취급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터부를 향한 도전이라는 의식이 있던 것입니까? (저자)

그것은 카니발리즘이라고 할 만큼 무거운 것도 아니니까요. 질적으로도 별 것도 아니며 진지함도 없었고요. 출연자는 맛이 없다든가 하면서 먹고 있었고.터부에의 도전같은건 아니에요 (바쿠시시)

무슨 질문을 해도 가볍게 받아넘긴다.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인육을 먹어 버려도 되는 것일까? 어쩌다 보니 오히려 당황스럽다. 심술꾸러기인 성격이 본심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일단 AV를 보자.

 

마조 배우 관념회몽[観念絵夢] 은 이미 여러차례 “봉인된 성인 비디오” 시리즈에 등장한 바 있다.

전반부에 등장하는 것은, 동남아시아 사람인가 하고 착각할 얼굴의 M남배우 관념회몽[観念絵夢]과 작지만 광기 어린 S성을 발휘하는 SM여왕 미루[みる] 의 모습.둘 다 당시 V&R 작품에선 단골 출연자다. 

 

포경수술을 받고있는 관념회몽[観念絵夢]

개처럼 목줄을 묶인 관념회몽[観念絵夢]이, 번티지 차림에 새끼줄로 잡아당겨 수술실에 들어가, 긴장한 표정으로 하얀 스틸 파이프의 침대에 드러눕는다. 거기에 수술 집도의 시바마타[柴又] 선생님이 등장. 관념회몽[観念絵夢]의 바지가 흘러내리고, 페니스에 진통주사를 놓는다.

성기가 메스로 찢어져 피가 넘쳐 나온다. 무슨 치료일까하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포경 수술이었던 것이다. 관념회몽[観念絵夢]은 아픔에 참기 힘들어 신음소리를 누설한다. 마취가 효과가 있다고는 해도, 남자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찢어 가니까 아픈것은 당연하다.

 

수술 후 남은 잔재를 구워먹다


잘려진 토막의 일부 아아아아아;;;;;; [모자이크 할까 망설이다 리얼리티를 위해…]

저것인가~, 관념짱. 핑크색의 피투성이로 맛있을 것 같아. (SM 여왕)

여왕은 괴로움에 허덕이는 관념회몽[観念絵夢] 얼굴에 빨래집게를 붙이면서 유쾌한 것 같게 말을 건다. 딱한 수술 신이, 일전해 코믹컬한 SM만담이 되어 있었다. 

수술 개시부터 몇분 후, 2개의 고기토막이 잘라내졌다. 페니스로부터 멀어진 이상 이제는 생식기라는 취급은 없는것일까? 모자이크는 걸리지 않았다.

장면이 바뀌어, 둘은 스즈키 키요시 [鈴木清]라고 하는 이름의 AV 여배우의 방을 방문했다. 거기서 야키니쿠[焼肉, 불고기] 파티가 개최된다. 철판 위에 고기들이 늘어서다. 그러자 그 고기 속에 무심코 잘라낸 페니스의 껍질이 놓여진 것이었다.이렇게 야키니쿠[焼肉] 안에 섞이면 그 구깃구깃하게 동그랗게 뜬 외관이 마치 곱창처럼 생겼다.

자, 드세요.

그러자 갑자기 음성까지도 사라져, 잠시동안, 시커먼 화면이 계속된다. 비디오를 본 사람은 당황할 것이다. 혹시 불량품을 아닌가, 메이커에 문의한 사람도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감독의 의도였다.

 

이후 비데륜과 끝없는 갈등으로 V&R은 비데륜으로부터 탈퇴 당한 유일무이의 메이커가 된다. 비데륜 탈퇴 후 다른 메이커에 위탁해 비데륜의 심사를 받았다.

본래라면, 스즈키 키요시 [鈴木清]가 페니스의 껍질을 먹고 있는 신을 넣었지만 비데륜의 심사 때문에 그 시간의 분만큼 시커멓게 한 것입니다 (바쿠시시)

이 부자연스러운 검은 화면에는, 비데륜에 대한 항의의 의미도 적지 않게 담겨져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정상적인 감각으로 보면, 인육을 먹는 씬을 보통으로 수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감독이야말로 의심해버릴지도 모른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 맛이지만…….

그녀도 적극적으로 먹고 싶었던 게 아니어서 언제까지 입 안에서 페니스 가죽을 질겅질겅 씹어 먹고 있으니 전혀 맛있지 않았을 거에요 .소고기 맛이었던 것 같아 (바쿠시시)

 

지방흡입으로 빼낸 지방을 먹다


후반부는 출연자가 바뀌어, 살찔 기색의 AV여배우, 니시나 유키[仁科夕樹] 가 불안한 듯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그녀도 역시 병원으로 들어가, 수술실 침대에 가로놓인다. 이번은 어느 부분이 찢어지는지, 나는 두려운 마음에 전율하면서 화면을 응시했다.

 

바쿠시시 야마시타 감독이 저술한 『섹스 장애인』 에 따르면 참고로 니시나 유키[仁科夕樹] 는 코카인 중독이었다고 한다. 코카인 같은 약물 중독에 걸리면 마취효과가 어렵게 된다. 그래서 비명을 내지른 것

담당 의사가 와, 니시나 유키[仁科夕樹]에 마취주사를 놓아, 뱃가죽에 메스를 꽉 누른다. 그리고 천천히 찢으면서 그 피부의 균열로부터 흡인관을 삽입한다. 관을 좌우 전후에 흔들면서 배의 안쪽으로 밀고 들어간다. 이것은 지방 흡입 수술이었다.

쥬스 믹서를 작동시킨 것 같은 강렬한 흡인음과 함께, 황토색으로 질척질척으로 한 지방이 관을 지나 플라스틱의 투명 용기안에 모여 갔다. 마취가 그다지 효과가 있지 않은 것인지, 니시나 [仁科] 는 몸을 비틀게 해 비명을 올렸다.

나는 포경 수술 이상으로 딱한 장면에 눈을 돌려, 무심코 리모콘에 손을 뻗어 빨리 감기 했지만, 지방 흡입이 어떤 것 알고 싶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귀중한 영상 자료인 것일지도 모른다.

수술 후, 촬영 스탭이 짜낸 지방을 봉투안에 밀어 넣어 가지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거기서 다시 시커멓게 모두 칠해진 화면으로 변천한다. 역시, 식사 신은 삭제하는 것을 피할수 없게 된 것 같다. 이쪽의 맛은 어떨까 페니스의 껍질보다는 약간 먹기 쉬운 듯한 감도 없지 않지만

지방 쪽은 심해서, 수술전에 지방에 약을 흘려 넣었기 때문에, 질척질척의 액체가 되어 있어. 이것을 구울 수는 없기에, 맛도 약 냄새가나고 맛이 없어서 먹을 수 있던 것이 아니었던 것이군요 (바쿠시시)

수술은 아프고, 맛도 최악. 아무것도 좋은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이 에피소드에는 후일담이 있었다. 수술의 2개월 후, 바쿠시시 야마시타[バクシーシ山下]는 다시 니시나[仁科] 와 만난다. 그녀는 날씬해진 일로 기뻐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내출혈과 같이 되어 있어…….수술한 부분의 배가 딱딱하게 굳어있기 때문에[ [지방 흡입기술이 향상되기 전엔 흡입이 불충분해 지방이 남아, 환부에 요철감이 생기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과연 치유되는 것인지 걱정된다. 가족이나 남자친구에게는 사고를 당했다고 했어 (니시나)

윗도리를 벗으면, 배에는 분명히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 이 촬영으로 질려 버렸는지, 그녀는 「AV 일은 그만두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비디오가 끝나자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이 끝은 뭔가.감독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뒷맛은 의도적이었던 것 같다.

사적으로 지방 흡입이라든지 긍정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요 (바쿠시시)

그렇게 매정한 말이 돌아 왔다. 

 

남의 섹스를 보는 것이 기분 좋으신가요?


바쿠시시 야마시타가 생각하는 AV는 도대체 무엇일까? 역시 사회파 감독답게 직설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킨다.

더욱 이야기를 들어 보면, 바쿠시시 야마시타[バクシーシ山下]는, AV감독이지만 「남의 앞에서의 섹스」라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파악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섹스를 통해 쾌감을 이득을 얻는다는 지극히 당연한 AV를 찍지 못하는 것일까?

음, 섹스 자체가 터부시되는건 아니잖아요 근데 그것이 AV라고 하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버리면, 전혀 금기감이 없어져요 그런 금기심이 없어지니 가령 이것도 어때, 저것도 어떠냐, 이런거죠 뭔가 일그러진 부분을 뒤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섹스를 비추는 게 OK. 똥을 먹는 것도 OK. 그럼 인육을 먹어도 괜찮겠지? 그렇게 생각해 버립니다. 전부 비정상 아니겠어요?

터부에의 도전은 왜곡된 것을 왜곡된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였다. 바쿠시시 야마시타[バクシーシ山下]는 역시 AV사상 특유의 센스를 가지는 감독이다.

  • 그가 속해있던 V&R 제작사에 관하여 ▶ 클릭

『전라의 런치 , 全裸のランチ, 제작사 – V&R, 제작년도 – 1993 감독 – 바쿠시시 야마시타』

 

『위 글은 이가와 요오지[井川楊枝] 씨의 봉인된 성인 비디오 [封印されたアダルトビデオ] 11편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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