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 치사토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AV를 찍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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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타나베 씨는 누구인가?]


문제의 작품, 『사장과 저, 팩스하고 있습니다 社長と私 ファックスしてます』
왼쪽이 감독 이케지마 유타카 [池島ゆたか]

여기에 ‘사장과 저, 팩스하고 있습니다’ 라는, 아리가 치사토가 나온 비디오가 있다. 이 안에서 감독 이케지마 유타카[池島ゆたか] 에게 안기면서 아리가 치사토가 갑자기 “타나베씨!” 라고 맥을 못 추고 외치는 씬이 있다.

물론 타나베 씨는 이케지마 유타카의 역할은 아니다. 이케지마는 그녀와 섹스를 그만두고 뭐야 그 “타나베 씨” 가 누구냐고 묻는다. 아리가는 애매한 반한 표정을 한 채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다.

에에, 그런 것 따위라도 상관없다고 이케지마는 다시 섹스를 계속해, 비디오는 그대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진행시키고, 아리가는 계속 헐떡인다.

나는 이 비디오를 아리가 치사토의 인터뷰를 하는 날 전 저녁에 보았다. 매번 술김에 몽롱했지만 그녀가 입밖에 낸 “타나베 씨” 라는 고유명사가 오히려 마음에 걸렸다. 아까까지 있었던 신주쿠의 술집에서 만난 몇몇 사람의 이름은 벌써 잊어버렸는데도 다음날 아침, 자신의 내장이 절여진 듯한 불쾌감을 느끼며 깨어나도 “타나베 씨” 라는 이름은 욱신욱신한 머릿 속에서 사라지지는 않았다.

 

어린 시절 치한에게 쫒긴 기억


93년 『매혹의 란제리, 魅惑のランジェリー』

아리가 치사토[有賀ちさと] 는 1972년 3월 14일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현재 19살. 지금도 봉오도리(백중맞이- 일본의 전통 축제 춤 편집자 註) 때는 시나가와 온도[品川音頭] 을 멋지게 춤추어 보이는 자랑스러운 에도 사람이다.

그렇지만 축제는 좋아하지 않아. 치한이 나올 것 같으니까

그녀는, 초등학교 때 수업이 끝나면 집 근처 공원에서 동급생의 여자아이들과 노는 것이 보통이었다. 치사토는 공부는 썩 잘하지 못했지만, 운동신경은 발군이라 입다물고 있으면 언제까지나 밖을 돌아다니고 있는 아이였다.

치사토가 초등학교의 3학년이 되었을 무렵, 길가에 「치한을 주의!」라고 쓰여진 간판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사토에게는 치한의 의미를 몰랐다. 치사토는 간판 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매일 공원에서 놀러 다니고 있었다.

어느 날, 치사토가 여느 때처럼 몇 몇 친구들과 공원의 모래 밭에서 놀고 있을 때였다. 공원 앞의 도로에서 뭔가의 공사를 하고 있던 남자 한 사람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그녀들에게 접근했다. 

아이들은 놀이를 중단하고 그 중년 남자를 보았다. 남자는 소녀들의 앞에서 장화를 벗어, 윗도리를 벗었다. 그리고 T셔츠를 벗고 최후엔 작업 바지를 벗어 삼각 팬티 한 장이 되었다. 소녀들은 그 이상한 광경을 보면서, 속박을 당한 듯 꼼짝달싹하지 못했다.

그리고, 남자는 더욱 더 히죽히죽 웃으면서 팬티를 벗었다. 지금까지 소녀들이 본 적이 없는 남근이 나타났다. 그 순간, 말할 길 없는 공포가 소녀들의 주술의 속박을 풀어서 무언가에 튕겨진 것처럼 말없이 달려 도망쳤다.

뒤쫒아 오는거야, 그 사람. 성기를 손으로 문지르면서 말이야 너무 무서웠고 어떻게든  도망갈 수 있었지만, 그때 붙잡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생각하면 섬칫해지네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컸네, 그 친친… [성기의 비속어- 편집자 註]

얼마 지나지 않아, 치사토가 사는 동내에서 축제가 있었다. 그 날은 부모도 늦게까지 밖에 있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치사토가 부모로부터 받은 용돈을 꽉 쥐어 눈을 반짝반짝 거리며 무엇을 살까하고 야시장을 돌아다니다 물엿가게의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아가씨, 물엿을 공짜로 줄 테니까 아저씨와 설거지하러 가자

몇 분 후, 물엿을 손에 넣은 소녀는 그 아저씨에 이끌려 왕래가 없는 골목에 들어갔다. 아저씨는 「물엿을 준 것이니까, 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말해, 소녀의 스커트에 손대었다. 소녀의 몸이 꿈틀 떨리며 경직되었다. 아저씨는 스커트를 걸어, 속옷에 손을 대고 그것을 질질 끌어 내리려고 했다.

싫엇! 소녀는 외치면서 아저씨에게 물엿을 내던지고 집으로 도망쳤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귀가한 딸의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부모님은 「무슨 일이 있었냐」 라고 다그쳤으나 소녀는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았다. 자신은 아무것도 나쁜 일을 하고 있지 않는데 묘한 죄악감에 싸이고 있던 소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하면 혼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여담이지만, 그 죄악감이란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이것은 남자인 나의 제멋대로인 생각이지만, 그리고 어린 소녀에게 못된 장난을 하려고 하는 남자를 변호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지만, 여자로서 태어난 자기 자신의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죄악감이었던 것은 아닐까.

자신이 여자아이가 아니면, 저런 싫은 광경은 만나지 않았을 것이란 죄악감. 어쨌든, 이 2개의 사건에 의해, 아리가 치사토는 자신이 여성인 것을 인식했다. 인식을 해 그녀는 어떻게 했는가? 그녀는 근처의 합기도의 도장에 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이 여성인 한, 앞으로도 그러한 무서운 일은 몇 번이나 있을 것이다. 그 때에 누군가가 도와 준다고는 할 수 없다.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다.

 

AV에 나선 동기, 타나베 씨


93년 2월 인터뷰 사진

이봐, 타나베씨가, 누구야?

인터뷰의 도중, 나는 가능한 자연스럽게 아리가 치사토에 그렇게 물었다. 「엑?」 그녀는 몹시 놀라 나를 응시하며 말을 끊었다.

 「타나베씨가 누구야?」 나는 같은 물음을 반복했다. 「어째서 타나베씨를 알고 있습니까?」 

비디오 안에서 이케도씨에게 안기면서, 타나베씨, 라고 외치고 있던 것이겠지. 「엑? 나, 그런 일 말해버리고 있었습니까?」 아리가 치사토는 얼굴을 새빨갛게 해 수줍은 웃음을 했다. 「저기, 타나베씨라고 누구야? 연인?」

「연인이라면 괜찮지만……」 아리가 치사토는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말했다. 

타나베 씨는 말야, 내가 AV업계에 들어가는 계기가 된 사람이야……

고교시절 부터 유흥업에 종사하다


현재 아리가 치사토의 작품은 찾기가 거의 힘들다. 92-93년도를 끝으로 짧은 활동을 마감하지만 아마도 AV를 찍은 동기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아리가 치사토는 고교생이 되면, 학교에 비밀로 파티 접객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중학교 무렵부터 유흥 세계를 동경하고 있었고, 시간급 2500엔이라는 것도 매력이었다.

그 무렵, 부모로부터 받는 용돈은 1월에 2만엔이었어요. 적지요.

그런 것 시부야에 한 번 놀러가면 쇼핑하고 식사하면 없어져 버리잖아

그렇게 그녀는 파티에서 알게 되는 사회인 남자들과 차례차례로 교제하기 시작한다. 디스코에 가서 어른의 기분을 즐겼다. 러브호텔에도 갔다. 남자들은 16살 소녀를 알몸으로 해, 그 몸을 핥아댔다. 요구되면 펠라치오를 하는 일도 싫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일선만은 넘는 일은 없었다.

딱히 처녀를 지키려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빨리 섹스라는 것을 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중학생때에 처음으로 탐폰[여성용 생리용품의 하나 – 편집자 註] 을 시험해 보았을 때의 지나친 격통을 그녀는 잊을 수 없었다. 

저런 작은 것조차 그렇게 아픈데, 자지가 들어 오면 얼마나 아플까…….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래도 남자의 앞에서 가랑이를 벌리는 용기가 없었다. 그런 남자들이 30명은 있었을 것인가. 그 중에는, 펠라치오까지 하면서 몸을 허락하지 않는 그녀에게 화를 내, 호텔 침대에 그녀를  두고 돌아가 버리는 남자도 있었다.

어느새인가, 그녀는 그런 자신에게 프라이드를 느끼기 시작했다. 친구의 여자아이에게, 「엑, 처녀야? 거짓말, 절대 처녀로 보이지 않아」라고 듣는 것이 기뻤다. 그만큼, 브랜드품을 좋아하는 그녀의 외관은 화려했다.

하지만, 그런 줄타기와 같은 밤을 보내 즉시 언제까지나 처녀를 지킬 수 있을 리가 없다. 17살의 생일을 목전으로 해, 여느 때처럼 파티에서 알게 된 27살의 샐러리맨과 러브호텔에 가, 마침내 처녀를 버렸다. 저항했지만, 그 샐러리맨은 그것까지의 남자와는 달리 무리하게 그녀의 안에 침입해 왔다.

아팠다니까 그 남자와는 그 뒤로 다시 한 번 섹스 했지만 그게 끝

학교폭력 때문에 고등학교 자퇴


왼쪽이 아리가 치사토[有賀ちさと]

고교 2학년이 된 어느 날, 아리가 치사토는 학교의 오는 길에 친구와 KFC 가게에 들렀다. 거기에, 다른 여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녀는 치사토의 제복을 보면서 「바보 아니야」라고 살그머니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치사토는 뭔가 픽 하고 끊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왜냐하면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그 녀석 학교는 내 학교보다 편차치가 2개는 낮았단 말이야 그렇다면 그 녀석이 나보다 바보라는 것이겠지. 바보에게 바보라고 들으면, 입다물고 있을 수 없어요

문득 깨달으면, 치사토는 불행하게도 「바보」라고 말해버린 여자아이를 가게의 밖에 데리고 나가, 거리에서 얼굴을 힘차게 갈겼다. 합기도로 단련된 팔이다. 상대는 반 의식을 잃으면서 맞고 있었다. 

거기에 우연, 치사토가 다니는 학교의 교사가 우연히 지나가, 당황해 치사토를 붙잡았다. 하지만 그 때는 벌써 축 늘어져진 여자아이의 얼굴은 골절되어 있었다.

3주일 후, 치사토는 교장실에 불렸다. 교장은 치사토에, 「미안하지만, 퇴학계를 내 주지 않는가. 만약 고교생을 계속하고 싶다면 다른 학교를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자다운, 훌륭한 말이다. 치사토는, 교장의 다른 학교를 소개한다는 말을 거절해, 학교를 떠났다.

그렇다 치더라도 하토야마 [[아마도 하토야마 구니오를 말하는듯 하다. 전 일본수상 하토야마 유키오의 동생이다. – 편집자 註]] 문부 대신. 편차치라는 개념을 일본에 제대로 뿌리내려 버린 것이군요. 아이들끼리가 편차치라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서로 차별하고 있으니까……….

고등학교를 중퇴한 아리가 치사토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도내가 있는 회사에 OL로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한동안은 9시부터 5시까지 일해 밤은 자유라는 생활을 즐기고 있었지만, 여하튼 급료가 실수령액으로 9만엔으로, 그 중 1만엔을 집에 넣고 있었으므로 그렇게 자주 느긋하게 놀 수는 없다.

이윽고 치사토는, 회사가 끝나면 밤은 클럽에서 호스테스로서 일하기 시작했다. 파티 접객을 하고 있었으므로, 접객업은 문제없었다. 「첫 체험으로부터 1년간은 누구와도 섹스를 하지 않았지만, 유흥업에 들어가고 나서 마구 시작했어요. 손님과 한 게 아니에요. 손님과 해 버리면 호스테스로서 끝인걸. 손님에겐 말리는 척을 하고, 시킬 수 없는 것이 요령이야. . 그러면 쭉 손님은 다녀 주는 걸. 섹스 상대는, 디스코등으로 내 쪽이 헌팅해 버려. 그렇구나, 1년간에 60명정도 했을까」

 

사장과 저 팩스하고 있습니다의 전말


『사장과 저, 팩스하고 있습니다 社長と私 ファックスしてます』 일부 장면

치사토는 밤의 일이 즐거워서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바로 낮의 OL을 하고 있어도, 호스티스 버릇이 나왔다. 「어느 때군요, 다른 회사의 영업의 사람에게, 『또 와』라는 손을 흔들어 버렸어. 선배에게 굉장히 혼나 버렸다. 여기는 캬바레는 아닌거라고 훗」

하지만, 유흥업으로 익힌 붙임성의 좋은 점은 항상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무렵, 빈번하게 회사 사장의 부인이 회사에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치사토는 겉치레말로 부인에게, 「불륜을 한다면 역시 사장님이군요. 차분하고 근사한 걸」라고 말했다. 「어라, 고마워요」라고 부인은 대답했다.

그것이 부인의 입을 통해 43살의 사장이 귀에 들려왔을 것이다. 그리고 사장은 함부로 치사토에게 식사 제의를 하게 되었다. 치사토도 치사토대로 「사장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면, 라면이라도 프랑스 요리든 뭐든 좋아요」라고 말해 버린다.

그 후 사장은 사내에서 빈틈을 봐서는 그녀의 몸에 손대거나 회의실에 호출해서는 키스를 강요한다. 치사토는 그런 사장을 보면서, 지금까지 잊고 있었음이 분명한, 어렸을 때 만난 전라로 뒤쫓아 오는 공사 현장의 남자나, 팬티를 벗기려고 한 물엿 가게의 아저씨를 생각해 냈다.

역시, 내가 여자이니까 안 될까? 사내에서도 사장과 치사토가 소문이 되기 시작해, 그녀에게 노골적으로 싫은 소리를 말하는 여자 사원도 나왔다.

부탁한다. 제발 그만두지 말아줘, 너를 사랑하고 있다!

치사토는 사장에게 사표를 보냈다. 사장은 놀라, 자신의 딸과 2살 밖에 차이가 안나는 여자의 다리에 매달려, 라고 통곡 했다. 치사토는, 「미안해요. 나는 사장을 딱히 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만둡니다」라고 말해, 쓰러져 우는 사장에게 등을 돌려 사장실을 나왔다.

이때의 그녀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디오가 앞서 전술한 ‘사장과 저, 팩스하고 있습니다, 社長と私 ファックスしてます‘이다. 단 비디오와는 달리 치사토는 사장 앞에서 한 번도 발가벗지 않았다.
 

타나베씨는 일하던 가게 사장님


실은 그 무렵, 아리가 치사토에게는 깊게 마음을 보내는 남성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타나베씨이다. 타나베씨, 는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고탄다 [五反田, 도쿄 시나가와 구] 의 클럽 점장이었다.

나이는 32세 핑크 살롱의 호객꾼에서 출발해 클럽의 점장까지 오른 꽤 수완가이다.

타나베씨는 여자를 아주 좋아해서 설득하는 것도 능숙했다. 상품인 호스테스에 손을 대는 것은 금기의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게의 호스테스와도 마구 했다.

그렇게 당한 호스티스의 한 사람 중 아리가 치사토가 있었다. 다만 타나베와는 한 번만 잤을 뿐 두 번 다시 그녀를 요구해 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반해 버린 거네요. 다른 남자같이, 1회 한 것 뿐으로 『이 녀석은 내 여자다』 같은 얼굴을 되면, 내 쪽이 싫게 되어 버렸을 것이지만, 정 반대였으니까요

회사를 그만두고 유흥업에 전념하려던 치사토는 자신의 연인이라 생각했던 타나베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 얄미운 연적은 당치도 않게 동료 호스티스였다.치사토는 이성을 상실했다. 흥분해서 어떻게 했는가 하면 그 연적을 때리려 했다.고등학교 때 KFC 에서의 씁쓸한 경험은, 그녀에게  교훈은 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때와는 상대가 달랐다. 상대는 치사토의 살기를 민감하게 감지해, 쏜살같이 가게 밖으로 도망친 것이다. 치사토는 그녀를 직진해서 쫓으려고 했다. 당연 그 라인에는 의자나 테이블이나, 그리고 손님이 있다.

치사토는 모든 것을 때려 눕힐 기세로 연적을 쫓았다. 점내는 어수선하게 된다. 정말 도무지 알 수 없게 되어 마구 의자를 던지고 테이블을 쓰러트리는 치사토의 앞에, 타나베씨가 나타났다. 타나베는 치사토의 뺨을 때리면서, 「적당히 해라, 나가라!」라고 말했다.

이틀 후에, 가게로부터 의자나 테이블을 부순 변상금의 청구서가 도착했어요. 난 타나베씨 로부터 『미안해요』 란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의한 치사토는, 변상금을 가게에 가져 갔다. 어쨌든 타나베씨를 만나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가게의 입구에 나와 돈을 받은 남자의 종업원은, 「타나베씨가 너를 가게에 들여보내지 말라」라고 말해, 그녀를 되돌려 보냈다.

치사토는 생각했다. 타나베씨를 만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렇다, 그 지금 “타나베씨”라고 사귀고 있는 여자를 무지막지하게 때리면 타나베씨는 가게로부터 나올 것이다.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 그는 반드시 나의 생각을 알아 준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그 여자를 죽여도 상관없다.

 

여자가 변심하면 얼마나 무서운가?


나가사와 미츠오가 생각해 낸 야채장수 오시치의 주인공 오시치 [お七],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 마을에 불을 지른 무서운 여자이다…

이미, 아리가 치사토의 마음은 보통은 아니었다. 반대로 자신이 살해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부모에게 유서를 썼다. 「어쩌면 죽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니 나를 용서해주세요」

나는 아리가 치사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에도시대의 야채장수 오시치[八百屋お七] 의 이야기를 생각해 내고 있었다. 오시치[お七]는 야채가게를 하는 자신의 집이 화재로 탔을 때, 가까이의 절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그 때, 절의 시동인 쇼노스케[庄之介] 에게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곧바로 집의 공사도 완성되어 오시치는 절을 나온다.

오시치는 쇼노스케를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여자의 몸으로 절에 수행하는 남성을 만나러 갈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쇼노스케를 만날 수 있을까?  오시치는 하나의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렇다, 한 번 더 집이 불타면 또 절에 몸을 의지하는 일이 되면 쇼노스케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한 오시치는 자택에 불을 질러, 그 불은 마을을 감싸 6일간 계속 불탔다. 하지만 오시치는 쇼노스케와 다시 만나는 일은 없이 붙잡혀서 화형에 처해졌다.

이 때, 오시치 나이는 17살이다. 타나베씨를 만나고 싶은 일심으로 유서를 쓴 아리가 치사토는 당시 18살. 남자는 그 나이에 오나니[オナニ, 자위] 만 하고 있는 풋내기지만, 여자는 어쩔 수 없는 여자인 것이다. 솔직히 말해, 여자는, 무섭다.

하지만, 치사토의 연적 습격 사건은 실패로 끝났다.가게가 끝나는 시간을 가늠해 보던 가게의 앞 기둥 뒤에 숨어 있던 치사토는, 가게에서 나온 연적에 한 방 먹이고 뺨을 쳤더니 등뒤로 가게 점원에게 붙잡힌 것이다.
 

그리고, 점원은 치사토에 말했다. 「이미 타나베씨는 그만두었어」 「어디에 갔어?」 「글쎄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AV를 찍고 있어


그 날부터, 치사토는 술에 빠졌다. 헤네시[ヘネシ, 코냑의 일종] 를 하루에 두 병씩이나 까발렸다. 타나베씨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져, 술을 마시지 않고는 있을 수 없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자신의 의식 안에서 타나베씨의 생각이 분명하게 떠올라, 더욱 더 그녀를 괴롭혔다.

그 결과, 세번, 치사토는 손목을 그었다. 하지만, 그것은 죽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피를 흘리는 것에 의해, 자신의 「타나베씨」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목욕탕에서 손목을 긋고는, 팔을 꾹 고무끈으로 묶어, 툭툭 흘러내리는 혈액이 배수구에 빨려 들여가는 광경을 타나베씨에게로의 생각을 담아서 계속 응시했다.

이렇게도, 이렇게도 사랑하는데 그런데 당신은, 어디에 가 버렸어? 

내가 출연하는 비디오는 전부, 타나베씨에 전하는 러브 레터인 것이야

언제까지나 낙담하지 말고 가끔씩은 놀자는 친구의 권유로 치사토는 시부야의 디스코에 갔다. 거기서, AV에 스카우트되었다. 치사와는 곧 OK를 했다.

“나한테는 타나베씨가, 보이지 않지만 타나베씨는 내가 보일지도 모르지 않아? 만약 그런 나의 모습을 봐 준다면 이런 일을 하고 있는 나를 타나베씨가 구하러 와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리고 그때 타나베씨는 핸드폰 달린 벤츠를 타고 다녔는데 돈 문제로 가게를 그만둔 것 같으니까, 지금은 벤츠를 팔았을 것이라 생각해”

“그러니까 지금 타나베 씨가 내 앞에 나타나면, 나는 그에게 캐쉬로 폰과 벤츠를 사주는 거야 전에는, 저쪽은 점장으로 내가 호스테스였기 때문에, 나의 입장이 약했지만, 이번에 만났을 때에는 입장을 역전시켜 타나베씨를 나부터 떨어질 수 없게 하고 싶어”

“그치만 막상 그렇게 되면 내 마음이 타나베 씨에게 떠나버릴지도 모르겠네. 그때가 돼야 어떻게 될지 몰라. 아무튼 내가 나오는 비디오들은 전부 타나베씨에게 전하는 러브레터야!”

비디오에서도, 그리고 다른 잡지의 인터뷰에서도 아리가 치사토는 자신을 「성격이 나쁘다」 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녀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 성격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떤 곳이, 스스로 성격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야?

” 그게 말이죠, 나는 밖에서의 인상이 괜찮아요. 누구와 만나도 그 사람에 맞추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헤어진 다음에, 진정한 자신은 전혀 다른데라고 스스로 후회해 버립니다. 그런 자신이 정말 싫습니다. 그러니까, 성격이 나쁜 것인가 하고…”

 

[위 글은 나가사와 미츠오[永沢光雄] 씨의 「AV女優, 1996년, 文藝春秋」 를 바탕으로 발췌, 번역한 것입니다. 다수의 의역과 오역이 있으므로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동의어:
有賀ちさ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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